지식재산처,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 개최

지식재산처는 1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ampus Patent Universiade)'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8회를 맞은 행사로 특허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경진대회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 주관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산업계와 협력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79개 대학에서 총 1456개 팀(3200명)이 참가해 국민 참여 심사를 포함한 5단계의 치열한 심사를 거쳐 30개 대학, 10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식재산처,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 개최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SK하이닉스가 출제한 '적층형(3D) DRAM 기술' 과제에 대해 국가·기술·출원인별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기술 트렌드를 예측해 핵심 특허전략을 제시한 한국기술교육대 'Docent'팀(김현수·이가은·유재윤, 지도교수 진경복)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제품 적용 가능성이 높은 특허를 중심으로 사업화 전략을 제시한 숙명여대 '가치 ON' 팀(이세은·김은빈·최윤정, 지도교수 하윤수)이 수상했다.

단체상 부문은 경기대가 '최다수상 대학상'을,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최다응모 대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지식재산처장상 등 총 108점의 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대통령상 2000만원 등 총 3억여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 지식재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수에 대한 시상 외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 팀의 우수사례 발표와 문제 출제 기관 및 참가 학생 간 교류 행사도 함께 열려 산학 협력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학생들을 높은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미래 R&D인력으로 성장시키고, 기업에게 창의적 인재와 아이디어를 공급하는 우수한 산·학·연·관 협력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식재산처는 앞으로도 지식재산 기반 인재양성 생태계를 확대해 청년들이 기술과 창의력으로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