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비앤비가 유니버설 픽쳐스의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 국내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엘파바의 은신처(Elphaba's Retreat)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숲속에 자리한 이 공간은 영화 속 엘파바의 안식처를 재현해 팬들이 오즈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래미·에미·토니상을 모두 수상한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엘파바로 분해 게스트를 초대하는 이번 체험은, 그녀가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꼈던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엘파바의 모자와 빗자루, 마법서가 전시된 공간에서 게스트들은 스토리텔링과 창의 활동, 숲속 의식 체험을 통해 엘파바의 정신과 예술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체험은 12일 자정부터 14일 자정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20명은 12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싸우전드오크스에서 열리는 신시아 에리보와의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12월 6일에는 엘파바의 은신처에서 하룻밤을 보낼 숙박 체험이 진행된다. 최대 2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지만 여행 경비는 개별 부담이다.
신시아 에리보는 “엘파바는 서로의 다름이야말로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가르쳐줬다”며 “그 여정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