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4천피' 회복…삼성전자 10만원대·SK하이닉스 60만원대 재진입

[ET특징주] '4천피' 회복…삼성전자 10만원대·SK하이닉스 60만원대 재진입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완화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 코스피는 4000원선을 회복했다.

10일 오후 1시 3분 기준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10만원, SK하이닉스(000660) 주가는 5.86% 상승한 61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M)는 대만 TSMC 체육대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TSMC 웨이퍼는 추가 주문했다고 밝혔다.

황 CEO는 “엔비디아는 GPU를 생산하지만, 중앙처리장치(CPU)와 네트워크 장비, 스위치도 만들기 때문에 블랙웰과 관련한 칩이 매우 많다”면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우리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엄청나게 확대했다”고 전했다.

최근 AI 거품론으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연일 하락했다. 지난주(3~7일)에는 기술주 중심으로 나스닥 종합지수가 3% 하락하며 7개월만에 최대치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 CEO가 AI 칩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우려가 일부 사라져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10만원선, SK하이닉스는 60만원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120포인트(+3.04%) 상승한 4073.76포인트로 4000선에 재진입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